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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7 원광노인요양원 봉사 후기입니다.

박부경
8 2,537 2016.01.21 10:45


안녕하세요. 활동 후기를 처음인지 2번째인지 쓰는 박부경입니다!

제가 바보클럽 봉사는 2014년도 9월부터 시작해서 벌써 1년 5개월이 흘렀네요~

필력이 좋지 않아, 글의 두서가 없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간 곳은 원광노인요양원인데요.  사진은 밑으로 쭉 가다 보면 김동민님의 후기 글에 사진이 많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바보클럽엔 대표적인 노인요양원이 안평원, 애광원, 원광노인요양원이 있는데

앤평원과 애광원은 치매있으신 할머니 분들이 꽤 있으셔서 청소 및 식사보조를 같이 봉사활동으로 진행되는데

원광노인요양원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신 분들이 많이 따로 식사보조는 필요가 없고

청소만 열심히 해 주면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김동민, 김태경, 조경미, 저, 그리고 박상진 님 이렇게 5명이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청소 구역은 상황마다 다른데, 이번에 저희는 1층 2층 쓸고, 닦기, 그리고 시간이 있으면 화장실 청소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5명이라 인원이 너무 적어 청소가 꽤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남자 분 3분 께서 1층과 2층 화장실 청소를 맡아서 해주셔서

여자인 저랑 경미는 1층과 2층 바닥을 쓸고 닦기만 해도 되서 조금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동민이랑 경미가 동갑이여서 그런지 둘이가 티격태격하는 게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청소도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었고,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원광노인요양원은 건강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많아서 저희에게 고맙다라는 말도 자주 해주시고,

간혹 청소를 더 요구?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봉사 활동을 할 때 그렇게 말씀이라도 해주셔서

저도 참 보람을 느낍니다. 그럼 이것으로 원광노인요양원 활동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끝으로, 저는 이번달 부로 땀바 자격이 해지됩니다~

이제 활동을 못하겠지만, 그동안 바보클럽을 통해서 1년 5개월간 봉사활동을 하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제가 봉사활동을 하기 전엔 굉장히 어둡고, 비사교적인 사람이었는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조금은 아주 조금은 밝아지게 되고,  제가 원래 동물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는데 유기견 봉사를 처음 나가고 계속 나가다 보니

강아지와 고양이가 너무 너무 좋아졌습니다. 이것도 제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변해 간 것이 겠죠.

봉사로 통해 얻은 게 많아 너무 뿌듯하고 좋습니다

우연히 1365를 들어가보니, 바보클럽 활동만으로 100시간이 넘게 채워졌더라구요.

물론 봉사 시간을 목적으로 봉사한 게 아니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작은 시간 하나하나가 모이니 많이 쌓여있는 것을 보고 뿌듯합니다.하하

이제 유기견 봉사를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게 제일 제일 그리울 것 같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많이 말이 없고 냉소적이지만, 그래도 저를 늘 살갑게 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 드립니다!

제가 면대면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하는데 너무 극 내성적이라.. 이렇게 글로 쓰네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댓글

김동민
감동적인 후기네요 부경이누나

약속한거 잊진 않겠죠?? 매월 확인문자 할겁니다 ^_^

원광원 봉사 고생하셨고 빨리 돌아올수있게 열심히 노력하세요!!ㅋㅋ
박부경
매월은 무슨!! 언젠가는 다시 오겠죠~~~ ㅎㅎ 며칠 안 되서 다시 등록할 지도 모르는 거구요 ㅎㅎ
김성룡
그동안 유기견 봉사 빡세게 한다고 고생많았어~

상황되고 기회되면 가끔씩 나오고 그려~^^
박부경
네 사무국장님 ^^ 유기견 봉사만 진짜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ㅎㅎ
김경남
봉사소녀 부경이! 말 몇 마디 못했는데, 다음엔 말은 많이 하게쓰.

수고했고, 아자아자!!
박부경
언젠가는 친해지길 바라요~~~ ㅎㅎ 제가 숫기가 없어서 아마 말을 많이 해보기 어려웠을 거예요 ㅠㅠ...
김태경
머지 않아 다시 같이 봉사하길 바래용ㅎㅎ
파이팅!!
이주연
부경이 봉사100시간이나~~ 활동 수고했어~~ 이제 자주 못보겠구나ㅜㅜ 시간 날때 활동 나오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