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2 유기견보호소 활동후기~
안녕하세요~~^^
다들 활동후기를 올리셔서 빨리 써야된다는 압박감이ㅜㅜㅎ
몇년 쉬긴 했는데 2009년부터 나온 올드 멤버인데 한번도 후기를 작성안해서 찔리면서 부끄럽네용ㅜㅜ
단장님이 콕찝어 후기를 올리라고 하셔서~ 이제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ㅎ
여러가지 봉사를 가봤는데 유기견 활동은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동래에서 다들 모여서 출발~
후원회원이신 고현순님의 차량지원으로 다같이 봉고차를 타고 가니 놀러가는 기분도 들었네요ㅎ
창원 유기견 보호소에 1시간 반 가량 걸려 도착하여 맛나게 도시락도 먹고~~
입구쪽 공터에 모여 신입교육 및 활동에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사진 찍히는거 싫어하시는 오빠를 위해 가려드린ㅎㅎㅎㅎㅎㅎㅎ
유기견 전담 운영진 병우오빠의 활동시 주의점을 듣고~~
방진복, 마스크, 장갑을 끼고 유기견 보호소로 갔습니다.
(핸드폰 못들고 가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ㅜㅜ 다들 봉사하며 어찌 사진을 많이 찍으신지 신기ㅎㅎ 사진은 단장님 후기를 참고하세용~)
다른 봉사단체들도 와있고 처음이라 약간 정신이 없어 멍때리다가 장화 신은 분들은 창고 정리및 청소를 하고
저와 몇몇분들은 케이지에 있는 강아지들에게 물그릇을 넣어 먹이고 산책을 시켰습니다.
산책시 휴지와 비닐봉지 필수~!!!
제가 산책 시키는 아이들은 다들 하나같이 용변을ㅜㅜ 열심히 치웠네요ㅎㅎ
애교부리며 안아달라고 하는 강아지들도 있고 케이지에서 나와 신나게 질주하는 강아지들 따라간다고
본의아니게 달리기를 하며 운동했네요ㅜㅎㅎ
이동시간때문에 봉사시간은 3시간 가량 되었는데 끝나고 나니 혼이 다 빠져나간 느낌ㅋㅋ
유기견 끝나고 봉사자들이 다들 지쳐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ㅎ
사육장청소를 끝내고 마지막에 케이지에 강아지들을 넣고 안으로 다 쌓아 놓으니 마음이 찡했네요ㅜㅜ
바깥에서 뛰어놀고 자유롭고 싶을텐데 안에서 갇혀있는 강아지들을 보니
애완동물을 키우려면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키웠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장님~ 해야할일 알려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당ㅎㅎ 처음이라 헤맸는데 담엔 더 잘할게요~~ ㅎ
병우오빠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거리도 멀고 육체적으로도 가장 힘든 봉사를 운영진으로 맡아서 한다는게 쉽지않을텐데 꾸준히 하시는게 -.-b
지훈오빠 운전하신 다고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창고 청소도 열심히 하시고 운전까지~~ 완전 감사했어요ㅎ
혜련언니, 자영언니, 부경ㅎㅎ 유기견 고정 멤버들 꾸준히 참석하는 멤버들 존경스럽습니당~!!
남석오빠 빛둘레도 오시고 다음날 유기견까지~ 고생많이 하셨어요~~
유진언니 이제 유기견까지 정복ㅎㅎㅎㅎ 힘든 활동 수고하셨어용ㅎ
현웅씨 잠못자고 와서 힘들어 보였는데 수고했어요~~
란아 빛둘레, 유기견 주말 쉬지도 못하구 완전 고생 많이 했엉ㅎㅎ
활동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꼭 장화 챙겨서!! 또 갈게용
감기약 먹고 약간 헤롱거리며 두서 없이 썼는데 이상한거 아닌지ㅋㅋ
바클회원분들 이제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하세요~~^^
대 선배님 주연이~ 한결같이 꾸준한 봉사! 멋있다잉? ㅎㅎ
남을 돕는 것만큼 훌륭한 일도 없죠.
수고하셨습니다. ^^
고생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