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위 사진에서 누워있는 사람입니다 ^^
오늘은 문득 애광원이 생각나는군요
부산에서도 정말 유명한 노인요양원이죠. 애광원은 무려 60년의 세월을 가지고 있어요.
1951년에 배삼술 목사님, 정맹현 권사님 부부가 막사2동으로 설립했던 애광양로원이 그 시작이랍니다 ^^
많은 후원 회원과 바쁜 시간을 쪼개어 봉사하는 부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애광원입니다.
물론 저희 바보클럽 또한 2003년 10월 애광치매요양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답니다.
그동안 바보클럽의 많은 회원들이 다녀 간 애정어린 곳
바보클럽 배병수 자문위원님께서 자주 방문하시는 곳이자 전동칫솔 등을 기증 해 주신 곳이랍니다 ^^
애광양로원에서 98년 애광노인치매 전문 요양원으로 개원하면서 부터 지금까지 많은 어르신들이 계시고
저 또한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었어요.
말벗이 되어 드리며 어르신을 위한 가수가 되기도 하고 땀흘리는 안마사가 되기도 했어요.
나이와 직업을 불문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러 오는 바보클럽 회원들
청소하느라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 때문인지 거칠지만 온기가 있는 할머님의 손을 잡고 있어 그런지
애광원에서 활동하는 일요일 하루만큼은 온몸에 온기가 감돕니다 ^^
가끔 군대의 추억을 되살려주기도 하고 ^^
봉사하는 회원들과 얘기 나누며 추억을 만들기도 한답니다 ^^
아른아른 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