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클럽과 함께 한 멘토링 봉사!
안녕하세요. 부산 봉사단체
바보클럽 운영진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남입니다.
어느 때와 같이 조금 일찍 도착해 있는게 마음 편해서
나왔는데 뚜둥~ 40분이나 일찍 왔다는 ..
그래도 뭐, 운동장에서 애들 놀고 있는거 보고 있으니
금방 시간이 지나더라구요.
그러다가 봉사자와 함께
아이들 모두 도착!
반송멘토링 아이들이 더 참여할 수도 있는데
멘토가 되실 봉사자분들에 맞춰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많은 참여를 통해서
더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바른길로 인도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아이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바보클럽 국장님께서 담당하셔서 하는 봉사활동이랍니다.
다 같이 모인자리에서 멘토링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고
다음으로 봉사자(=선생님)과 아이들의 개인 소개를 했죠.
똘망똘망한 초등학교 애들이, 자기 소개도 잘하더라구요.
물론 쑥스러움도 함께 했었지만요. ㅋㅋ
오늘은 편을 나누어서 운동을 하기로 했어요.
피구를 하기로하니 아이들이 신나서 난리~ 난리~
아이들이 정말 신나했다는..~
근데, 문제는 제가 더 신나서
누가 애인지 몰랐다는 사실! ㅡㅡ^
누가 먼저 공격을 할 것인지 정하는
가위 바위 보!
놀랍겠지만, 두 아이는 같은 학년 친구랍니다.
맞춰버리겠다. 이야아압!
어린 운영진 동민이가 던질때면
애들은 무서워서 후덜덜덜..
내 친구를 맞춘 원수!
내가 맞춰버리겠다. 너, 기다리고 있어!
훗, 그런 공으로 복수하겠다고?
불꽃슛 정도는 되어야 날 무너뜨릴 수 있다고..
풋!
그렇다면 내가 맞춰 주겠다.
빙글빙글 불꼬오오오옷슛!
이렇게 피구를 열심히 했답니다.
서로를 믿고, 패스하며 협동심과 함께 우리라는 것을 배우며
체력도 UP 시킨 보람찬 하루!
그렇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고
다음 운동을 계속했답니다.
어린 아이들이라 그런지 노는 체력은 정말
성인인 저도 감당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농구를 하면서
즐겁게 지내다보니 어느샌가 옷 몸에
땀이 흠뻑 젖어 있더라구요.
선생님 배고파요!
그래그래~ 알지, 너네들 맘~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냠냠
아이들도 냠냠
선생님도 냠냠
포테이토 냠냠
콜라를 냠냠
냠냠~하면서 즐거운 시간이었죠.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목욕도 하면서 씻겨주고
그렇게 했는데.. 이건 후기를 쓸 수가 없어요.
후기를 쓰면, 저는 철컹철컹!
그치만, 즐거운 목욕시간이었지요.
바보클럽의 따뜻한 하루는 언제까지나 계속 될것 입니다. ^^
여자 목욕도 다시 해야는데 안타깝당!!
아들래미도 잘 못 씻기는 이눔의 관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