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주는 애광원 봉사와 함께했습니다.
신입분들도 계셔서 교육을 하고
각 층 배정받고 위치로~^^
우리층은 2층이였구요~
이름이 비슷한 정호와 정우와 함께 했습니다.
막내둥이 정우를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
정호는 청소기 담당
정우와 저는 밀대걸레 담당
복지사 선생님이 필요한 청소를 말씀해주시면 저희는 무엇이든 합니닷!!^^
요양원 봉사가 3번째인 정우
처음보다 더더 잘하하고 더더 잘웃고^^
청소는 즐겁게~
누가누가 더 잘 닦나?^^
보이시나요?
광이 반짝반짝
절대 물이 많아서 그런게 아니랍니다.
향기나는걸 살짝 섞어서 바닦이 미끄러울수 있어
미끄럽지 않도록 닦고 또 닦고~
청소기 다돌린 정호는 발벗도 해드리면서 휠체어도 밀어드리고
쇼파도 밀어들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 한분의 요청으로 난감해 하던 정호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덕분에 배꼽빠질뻔 하하하~
식사 보조전 잠깐 여유가 있어
사진찍기 싫어하는 두남자와 사진도 찍고 ㅋㅋ
할머니 운동도 시켜드리고
안마도 해드리고(진지한 표정들)
할머니랑 이야기 도중
이제 할머니 곁에는 아무도없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순간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ㅜㅜ
식사하려고 기다리시는 할머니들 찰칵!
대부분 식사를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잘안드시면 봉사자들이 힘든것 보다도 마음이 좋지않거든요 ㅜㅜ
다른층 분들은 사진이 없지만
다들 열심히 하시고
서로 봉사 후기도 이야기 하며
봉사자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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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봉사는 다른봉사에 비해 신청인원이 많지 않은듯 합니다ㅜㅜ
다들 많이 많이 신청해주세요^^
함께해용
수고 많으셨어요 성현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