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9.03 빛둘레 봉사활동 후기 ♣

♣ 나와 함께 한 은희와 한 컷을 시작으로! ♣

안녕하세요.  후기왕! 김경남 운영진입니다.

그게 좋더라구요. 제가 봉사하면서 느꼈던 일을

여러분이 전해듣고 공감해주시는 일!

바보클럽을 사랑하는 1人으로서

여러분께 리얼하고 따뜻한

낭만 감성 전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야호!

아이들이 웃으며 우리를 맞아줍니다.

녀석들, 정말 보고 싶었다규~

하나하나 OO쌤이라며 나를 부르곤하는데

처음엔 피했지만, 어차피 매달 부딪힐거 에라 모르겠다~

열심히 설명을 듣는 아이들!

하지만, 저도 만만치 않게

아이들로 빙의되어 열심히 들었죠.

척추가 하나로 연결되어있고

음식을 먹을땐 턱 관절이 분리되어

자신보다 더 큰 동물을 삼킬 수 있는 어마어마한 뱀!

난, 턱관절 한 번 빠져보니 아프던데..

뱀님, 너네 참 대단하구나!! (존경)

지나가는 통로에 거울이 있어

은희와 함께 셀카를 찍게 되었죠.

차분하며, 순수한 은희는

제가 많은 것을 말해주고 싶었나봐요.

저는 은희가 하고 싶은 말을

하나하나 다 들어주며, 공감하며 시간이 지나갔죠.

저와 함께 호랑이를 만들고 있는 은희!

은희는 선생님을 리드하며

자신이 몸통을 만들테니 저보고 다리 4개를 만들어 달라했지요.

아이들의 순수한 꿈을 만들어주어야했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모두 끄집어내어

집중에 초집중을 했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호랑이를 들고

진짜 호랑이 모형에 가서 사진을 찍었죠.

은희에게 진짜 호랑이랑 같이 사진찍으면

더욱 좋지 않겠어? 라고 물으니

은희는..

선생님 사진 같이 찍고 싶어요, 얼른가요~라고 말을 해주더라구요.

선생님 센스가 은희의 멋진 사진 하나 만들었다잉? ㅋㅋ

어찌하다보니 은희가 가은이랑 붙어다니게 되고

그러다보니 담당인 저와 미연이, 은희 가은이랑 

함께 사진을.. ~ 후훗!

처음에 왔을때와 달리 의젓해진 아이들 속에

한결 편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빛둘레는 아이들에게 문화생활과 즐거움을 주는 이유도 있지만

그들이 뿌리를 바로 잡고, 올바르게 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그런 봉사활동이 되겠습니다.

​

선생님과 같은 하나된 마음으로

즐겁게 임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