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짜용임돠~~~~~
지인짜로 오랜만에 후기를 쓰게되서 너무 씐나요~
필리핀봉사라는 처음말 듣고 가슴이 두근두슨 설레이고
내가 갈수있을까 갈수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가게되어서 너무기뻣어요
저희 휴가를 다 ~ ~빼서 말씀드려서 가게되었네요
여름휴가는 byebye했지만..
그래도 필리핀 봉사를 가게되었네요
그전날 늦게 마쳐서 ..잠도잘 안오고해서 재대로 못자고
짐도 겨우겨우 싸가지고 사무실에 도착.
우리봉사자 여러분들이 저를 반겨주었답니다
일찍 모여서 나누어줄 옷 정리를 하고
비행기 타고 슝~~~~다들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두근두근
첫번째 날에는 새벽에 도착한지라
고기를 먹으며 체력을 보충하고
다음날 일찍 바보클럽 티셔츠를 입고 모였습니다
다들 비몽사몽 피곤하겟지만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차를 타고 이동이동
첫날에 딱지 접기를 하는데
처음에는 뭐지뭐지하는 얼굴로 저를 둘러싸고 앉아있다가
딱지 하나 만들면 가져가고.
뭐지뭐지 순진무구한 얼굴로 구경하더니만
딱지 만드는걸 가르쳐주고 그걸 만들고,
딱지를 넘기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제가 더 신나서 열심히 만들고
가르쳐주고했네요
두번째날에는 바람개비만들어주고 쌀을 나누어주고
하였답니다
말이 잘 안통하니 소통은 조금 불편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
솔직히 별로 즐거웠던 일도 없고 현실에 살고있는 나였지만
내가 아이들과 함꼐 즐기고 놀면서
내가 순수한 아이가 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제가 딱지 접느라 고개를 숙이고있었는데
어떤아이가와서 머리카락을 쓰다듬는데
솔직히 성인이되서 누군가가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일은 없는데
이렇게 아이한테 쓰담쓰담 받으니
먼가 뭉클하면서도
넌 괜찮아 하며 나를 위로하는거같았어요.
그 아이는 어떤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니까요!!!
이렇게 꼬꼬망 아이들에게 더 힘을 얻고왔습니다!!
사실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다가서는게 쭈볏쭈볏하였지만
다시 이렇게 현실에 돌아오니 더 잘해주고 더 말걸어주고 보듬어주고 할껄
하네요
도와주신 사장님도 너무 고마웠고
더 열심히 봉사하는게 보답하는 길인거 같아
틈틈히 봉사하는 땀바 봉사자 짜용이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나누어준 옷을 입고 아이들이 서로 안고잇는 모습이예요
유치하지만 하트그려봤습니다
진짜 또가고싶다..ㅜㅜㅜ너도 시간내서 갔다오는걸 추천!
수고 많으셨어요~~!!
담 봉사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