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후기

홈 > 땀바봉사단 > 활동후기

활동후기

멘토링 봉사활동 후기 <2016.08.21>

김경남
17 4,544 2016.08.22 23:44

c8ea0461327959e8c5b1a26062b10d22_1471874432_5136.jpg

 

안녕하세요. 바보클럽 

후기대장 No.1, 후기하면 김경남 > 활팀입니다.

 

댓글대장 안상현군이 새로운 활동부팀장으로 왔다는 소식을 잠깐 전해드리고 시작할게요.

아직 안상현군이 활동부팀장이 되었다는 소식을 모르는 분도 있기에..~ ^^

 

 

그 날이었어요.

 

어느날처럼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고 있었고

선풍기에게 더위를 막아달라 요청하며 잠에 깨니

몸이 오만근 십만근 뻐근하더라구요.

 

바닥에서 뒹굴뒹굴 하다보니

지금 안나가면 늦겠다는 직감으로 벌떡!

그렇게 반송도서관으로 향하게 되었어요.

 

line_choco-14

 

오~ 멘토링에 여성멘토님들도 오셨네요?

희영누나와 은하..~

 

그렇게 추가된 여성멘티 희망이!

빛둘레에서 봤는데 참 반갑더라구요.

 

안녕 희망아?...~ 

앗! OO 쌤이다.

 

하... 보자마자.. 그러면 안되...

 

 

그래도 반가운 마음을 듬뿍 품고

더운 날에 목욕부터 하러 떠났죠.

 

멘토링하면 제일 먼저 생각났던 규영이..~

 

 

빛둘레도 빛둘레만의 매력이 있지만,

 

눈을 바라보고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교감하는 느낌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소수의 멘토링이 매력있더라구요.

 

brown_conys_secrete_date-19

 

목욕을 할땐 아이들과 물장구도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그렇게 아이들을 뿌드득 뿌드득

빨간피부 될때까지 밀어주고 나와보니

 

여성 멘토 2명이 시간이 넘 짧았다며 하더라구요.

남자인 우리는 시간이 넘 많이 남아서

기다리고 기다려준건데..

 

화성에서 온 여자, 금성에서 온 남자가 생각나더라구요.

훗, 오늘도 하나 배웠어!

 

brown_and_conys_loveydovey_date-6

 

이제 학습을 시켜줘야 하는데.. 뚜둥!

 

그런데, 롯데리아 2층에 에어컨이 고장나서

식사하면서 멘토링을 하는게 힘들었지요.

 

땀바따라도 그렇게 멘토링도 그렇고

이번에도 에어컨이 문제네 문제야!

 

jessica_special-17

 

그렇게 김밥천국으로 이동하였고

국장님께서 냉철하고 칼 같은 판단으로

 

4테이블로 나누어 앉은 우리에게

각 테이블당 만두, 참치김밥 3줄, 라볶이를 시켜주셨고

적당히 배를 채울 수 있게 안정적인 배분을 만들어 주셨지..~

 

괜히 10년 이상 바보클럽을 이끌어 나가신 분이 아니란 말이지..

국장님의 직감적인 음식 배분 능력에 감탄을 받으며

음식을 우걱우걱 먹기 시작했지요.

 

예상대로 동민, 규영, 운수형, 기원이 테이블은

음식이 금방 없어져버렸고, 

국장님께선 하느님과 같은 눈빛으로 '더 먹어..'라며

따뜻한 눈길로 동민이 테이블에 김밥과 만두를 선사하셨죠.

 

' 아 ~ 아름다워라.. '

 

 

brown_and_cony-61

 

음식점이라 학습을 해줄 수 없었던

멘토링 봉사활동 일원은

반송도서관 옆의 벤치로 이동하여 학습하습니다.

 

기억에 남는게 있다면..


국장님께서 웃통이 벗겨질뻔 했다는..

- 방실이 누나 오해하지 마세요. 그런거 아니에요. -

 

그렇게 똑 부러지는 멘토들의

멘티를 향한 교육 열정 시간은 끝이 났고

 

아이들에게 다음에 또 오리라, 약속하며 헤어지게 되었죠.

 

 

brown_conys_secrete_date-27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봉사라고 하면 

내가 힘이 되서, 누군가가 도움을 준다라는

그런 느낌이 왔는데

 

요즘은 확실하게 정의하지 못하겠더라구요.

 

멘토링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말을 안듣기도 하고, 천방지축이긴 한 아이들이지만

 

그들이 날 보며 선생님이라며 따라주니까 함께 하고 싶고

그 느낌에 또 오게되어 그들에게 힘이 되고 싶고..

 

 

그냥 그렇게 느끼는 그대로 행동하니

사람들은 봉사활동 했다며 수고했어.. 말해주니

음 내가 봉사활동을 한거군..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line_rangers-3

 

함께 한다는 이유만으로

행복해하는 아이들 보니까 스스로가 따뜻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

 

댓글

김성룡
매번 아이들을 볼 때마다 성장해있답니다.
이 아이들이 커서 바보클럽의 주요멤버가 되는 날이 오겠지요 ㅎ
염창석
그때 40대가 되어있겠군요.ㅋㅋ
김경남
어서 자라렴. 멘토링 아이들아~ ㅋㅋ
김성현
다들 수고하셨어용~^^
김경남
성현이도 항상 고생이 많다!
변남석
고생했어요 형님 ㅎㅎ
김경남
남석이 안본지 백만년이네..!
정유진
다들 수고하셨어용~^^
김경남
유진이도 수고했어!
서영민
고생많았어~~ 경남이^^
김경남
감사합니다. 행님! ㅋㅋ 행님 짱!
김환수
경남아 항상 열심히 해서 보기 좋고~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경남아~ ' ○○쌤이다. ' 빈칸은 뭔디~~~? 궁금헌디~~~
김경남
다음에 만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ㅋㅋ
일하랴 봉사하랴 쉴틈없이 사는 행님이 짱 멋있어요!
김태경
멘토링~ 멘토쌤들이 무지 많네요 멘티아이들도 많아졌으면ㅎㅎ
수고 많으셨어용~~
김경남
항상 고생하는 태경이~ ㅋㅋ 고고고!
정다운
이번엔 멘토링에 여자봉사분들도 가셔서 봉사했네요 ㅎㅎ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김경남
다음엔 다운이도 함께 하는걸로? ㅋㅋ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