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원땀바 진예지입니다:-)
매달 가려고 하였던 유기견 일정이 없어 쉴까도 생각했었는데,
바클멘토링에서 아이들과 함께 딸기 체험을 한다고하여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왠지 바클멘토링은 빛둘레와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기도 했구요.
처음은 되게 단순하게 신청한것같아요.
10시까지 반송초 앞에서 모이기로 했었는데 반송초에 도착하니
몇몇 아이들이 벌써 도착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처음이라 어떻게 아이들에게 다가가지 고민했었는데,
고맙게도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주어 편하게 장난도 치고 달리기 시합도 하였습니다.
봉사자와 아이들 모두들 모여 양산딸기체험장에 도착한 후 딸기 따기가 시작되었는데요
봉사자나 아이들이나 상관없이 빨갛고 맛있는 딸기를 따기 위해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그리고 서로 딸기먹어보라며 건네는 모습도 훈훈하였구요~
저와 짝이된 아이도 처음엔 낯가림이 심하여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딸기따며 서로 이딸기 저딸기 비교해가며
좋은 딸기는 서로 양보도 하고 사이좋게 딸기도 먹으며 사진도 찍으니 낯가림도 사라지고
다같이 사진찍을때 저를 찾았다며 다가와주는데 얼마나 감동인지..
그렇게 즐거운 딸기 따기가 끝나고 아이들과 같이 짜장면도 먹고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인사를 하였습니다.
사실 활동을 하면서도 바클멘토링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끝나고나서 잠깐 바클멘토링에 대해 듣고 난 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멘토링은 책임감도 다른 봉사에 비해 더욱더 필요하고 아이들의 멘토선생님으로 다가가니
나의 말 하마디가, 행동 하나가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아이들은 하얀 도화지같아서 작은 것 하나에도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 아이들 앞에서는 조금더 조심해야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에 아이들앞에서 더욱더 좋은 멘토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처음 바보클럽에 들어온 이유가 유기견봉사 때문에 들어왔는데,
아마 다음달에도 멘토링을 신청할것같은 예감이 드네요ㅎ_ㅎ
다음 온천장봉사때 이번 바클멘토링 아이들도 참가한다고도 하고 물론 저도 참가할 예정인데요
다른분들도 많이 참석하셔서 저와 아이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이번주도 화이팅♡
아직 해맑은 우리 아이들 바르게 자랄수 있도록 같이 도우면서 우리도 같이 성장 합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