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유난히 밝았던 지난 일요일 오후, 온천천에 환경 정화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50명이 훌쩍 넘는 바보클럽 봉사자들이 모여 쓰레기를 줍고 왔는데요! 교대를 시작으로
동래 - 명륜 - 온천장 - 부산대까지 쓰레기를 주우며 3시간 가까이 이동하며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환경미화원분들이 열심히 청소를 해주시지만, 곳곳에 숨은 담배꽁초나 작은 쓰레기들이 많았어요!
덕분에 봉사를 끝내고 난 뒤 저희들 손에는 쓰레기로 가득 찬 재생봉투가 하나씩!
하나 둘 주운 것들이 봉투를 채워갈수록 마음 속의 뿌듯함 또한 채워지는 걸 느꼈어요!
벚꽃은 졌지만 유채꽃이 만개한 온천천의 풍경이 너무 예뻤는데, 그 예쁜 풍경을
더 오래 볼 수 있도록 힘을 보탠 것 같아 더욱 기뻤습니다! 날씨도 좋았던데다
산책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봉사까지 할 수 있었던 보람되고 알찬 하루였습니다!
벌써부터 바보클럽의 다음 봉사활동을 기대하게 되는데요!
얼른 또 참여해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걷기운동도 되고, 온천천봉사도 정말 오랜만에 진행했는데 즐거운 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