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도 지난 토요일 바클이 양산으로
유기견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바보클럽은 유기견봉사활동에서
비를 몰고 다녔는데
다행히 지난주 토요일은 해가 쨍쨍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쨍쨍해서 땀이 비오듯 주륵주륵
그럼에도 다치거나 오물이 튈 수 있으니
방진복을 착용하고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방진복은 여름용으로 얇은 방진복을 구입했는데
그래도 봉사자분들이 많이 더우셨을거에요 ㅠ
매번 손태민 봉사자님이 물을 협찬해주셔서
목을 축이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ㅎㅎ
먼저 봉사활동전 위험할 수 있는
안내사항을 미리 사무국장님이 알려주셨고
저희는 구역별로 나눠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 견사소독
예방접종이 되어있는 아이들이지만
강아지는 모기에 물리면 위험할 수 있어요.
봉사자님이 이곳 저곳 꼼꼼하게 소독해 주셨습니다.
2. 견사 자재 운반
산처럼 쌓여있던 흙을 몇주동안 옮기다보니
이제 거의 다 옮겼어요.
옮긴 흙은 대형견사 보수작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더운날 삽질 하신 봉사자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당 ㅠ
3. 화장실 청소
화장실이 불편해서 봉사자분들이 힘들어 하셨는데
야외화장실을 보수해서 쓸수 있게 되었어요!
4. 잡초제거
잡초가 많으면 벌레가 꼬이고 강아지에게 좋지 않아요.
지난 활동에 이어 이번 활동에서도 무성한 잡초를 제거 했답니다.
5. 견사보수
아이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견사 보수작업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매번 갈때마다 보호소가 점차 깔끔해지는 모습이에요.
한번에 큰 변화가 생기진 않지만 7번째 양산콩할매 보호소를 다녀오면서
점차 변해가는 모습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