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콩할매 보호소는 할머니 혼자 250여마리의 유기견과 유기묘를 돌보는 보호소입니다.
유기견, 유기묘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250마리를 혼자 케어하며 견사짓기, 청소 등을 하시는 할머니의 건강도 매우매우 중요한데요 ㅠ
바보클럽을 후원하는 착한기업 조야신발 에서
콩할머니에게 기능성운동화 두켤레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조야슈즈의 기능성운동화는 오래신어도 발이 편하기 때문에
큰 견사를 오랜시간 서서 청소하는 할머니에겐
아주 고마운 선물이었어요.
할머니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한가득 폈답니다.
[ 4/17 유기견봉사활동 ]
✔️견사주변정리
✔️견사페인트칠
✔️견사자재운반
✔️유기견돌봄
할머니에게 조야슈즈를 전달하고 전달하고
저희는 봉사를 이어갔어요.
장화, 우비 등으로 무장하고 고고!
바보클럽 유기견봉사활동을 지켜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갈때마다 비가 주륵주륵 왔는데
다행히 지난주는 해가 쨍쨍해서
수월하게 활동했어요.
견사주변정리
날이 따뜻해지면서 견사 주위에 풀이
무성해져서 정리가 필요했어요.
보호소가 산쪽에 있다보니 잡초가 가득하더라구요.
여자 봉사자님들이 낫으로
풀을 베는 작업을 도와주셨습니다.
이렇게 무성했던 잡초들이 깔끔하게 정리됐어요.
견사페인트칠
할머니가 중소형견을 더 쾌적하게 관리하고자
새로운 견사정리를 시작하셨어요.
아이들이 마킹할 수 있는 곳까지 페인트칠을 부탁하셔서
봉사자 두분이 페인트칠을 하셨는데요.
안쪽이 먼지도 많고 페인트냄새도 심해
이번 활동에서 제일 고생해주신 봉사자분들 인 것 같아요 ㅠㅠ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당
견사자재운반
바보클럽이 유기견봉사활동을 갈때마다
하는 것 중 하나가 흙을 옮기는 작업이에요.
대형견사 안쪽이 비가 오면 물이차서
흙을 깔아주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흙옮기는건 할머니혼자 할 수가 없어서
저희가 매번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유기견돌봄
아이들이 발정기고 오전에 다른 봉사자분들이
많이 왔다갔다해서 예민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견사안으로 들어가진 않았어요.
대형견 친구들과 중간중간 놀아줬습니다.
유기견봉사활동은 혹시 모를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봉사자분들은 바보클럽운영진과
할머니의 지시를 잘 따라야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조야신발은 유기견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필리핀세부 빈민가에 운동화기부,
바보클럽 김장나눔봉사에서 참여자 선물 기부,
의료진 간호화 2000만원 상당 기부 등
바보클럽을 후원해주는 고마운 기업입니다.
바보클럽을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