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영진 김초민입니다.
바보클럽이 2007년부터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해온
지적장애아동시설 선아원이 이사를 간다고 하여
이삿짐운반과 짐정리를 도와드리고 왔어요~
코로나19때문에 올해 초 선아원 친구들과
나들이를 갔던 봉사활동이 선아원의 마지막봉사활동이었는데
오랜만에 가게되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시설 아이들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아이들과 봉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좀 더 사라지면 만나기로 해요~!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봉사자 분이 세분 계셨어요!
그래서 신입회원님들 위한 봉사자 교육이 먼저
진행되었답니다. 봉사활동 주의사항부터
봉사시간 인증법, 봉사자 상해보험 등
교육이 진행되니 처음 오셔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선아원에는 50명 정도의 아이들이 살고 있는데
이 아이들의 주거공간부터 수업공간까지 가득 있는
가구들과 놀이도구, 수업도구들을 옮겨야했어요.
버릴 물건과 내부에 보관할 물건, 창고에 보관할 물건 등으로
나눠져있는 가구와 물건들을 봉사자분들이 열심히 옮겨주셨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무국장님, 단장님, 김초민운영진, 박지영회원님, 배민준회원님,
공성준회원님, 최성빈회원님, 양혜원회원님, 이성은회원님,
손민성회원님, 설다은회원님, 양지연회원님이 참여해주셨어요.
큰 물건들이 많아 옮기는데 힘이 많이 들고
날이 덥다보니 금방 땀이 났어요.
하지만 누구한명 힘들다는 말 없이 모두 열심히 활동에 참여해주셨어요.
가구를 뺀 자리에 청소까지 마무리하고
봉사자님들과 활동후기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돈 받고 하면 못 할 것 같다. 봉사니까 할 수 있었다.'
라는 말이 너무 와닿더라구요.
이번 봉사활동은 무엇보다 선아원 아이들이
이사를 가서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라는
봉사자님들의 따뜻한 마음 때문에
더 의미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열심히 봉사해준 봉사자님들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활동 마무리하고 선아원에서 간식을 많이 챙겨주셨어요.
과자부터 아이스티까지 먹고 나니 힘이 다시 확 나더라구요.
선아원실장님과도 인사를 나누고
저희는 뒷풀이를 하러 뒷고기집에 갔어요!
먼지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고기가 저날따라 더 맛있었어요.
새로운 봉사자님들과도 이야기나누고
다른 회원님들과도 이야기나누고 너무 재밌었어요~!
선아원에 정말 큰도움 되었겠습니다.
선생님들이 즐거우면 선아원 친구들도 좀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겠...죠??ㅎㅎ 오래만에 현장봉사하는데 하드코어였네요!!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
코로나 조심하면서 봉사 ㄱㄱ
우리 봉사단원 여러분들의 땀방울들이 알알이 맺혀서 자라나는 소중한 우리 후손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며 배려가 되겠지요.
자랑스런 우리 봉사단원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늘 응원합니다.
후기 남깁니다^^
처음 활동한 제 자신도 뿌듯했고 새로 이사간 선아원의
환경도 궁금해요!!
참여하신분들 다 좋은분들 같아요
좋은 활동 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