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선아원 활동을 챙기러 출동했네요 ㅎ
그리웠던 선아원 아이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혼자서 홈플러스에서 간식거리와 놀거리를 챙겨서 선아원에 향했지요.
예전의 담당샘이 변경이 되어 새로 인사를 하고, 현재의 선아원 활동에 대해 꼼곰히 체크한 후 2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2층에서 봉사자교육을 먼저 시작한 후 아이들을 불러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못본지 꽤 되어서 그런건지 아이들이 잘 못알아보는 것 같기도 하더라는 ㅋㅋ 예전엔 완전 좋아했었는데..
여튼 우리 봉사자들 소개를 시작으로 2개의 팀으로 나눠 첫번째 놀이인 링 던져 끼우기를 하였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도 넣기가 쉽지가 않았네요 ㅋ
2번째 놀이는 볼링을 했네요. 공간이 넓어서 매우 즐겁게 빠른 진행을 할 수 있었네요~
볼링게임을 마친 후 간식시간을 가졌어요.
그 와중에 시키지도 않은 춤을 열심히 추던 아이도 있었고,걸그룹을 좋아하던 아이가 자신을 쓴 편지를 자랑하기도 하더군요 ㅎㅎ
내용이 참 재미있었는데 ㅋㅋㅋㅋ
간식시간을 마친 후 개물기 게임(?) 과 양파링 옮기기 게임을 했습니다.
유일한 여성이었던 미소는 진행자가 되어 즐겼습니다 ㅎㅎ
5번째로 신문지 길게 찢기 게임을 했지요. 이런 게임은 처음했을 듯 ㅋㅋㅋ
마지막 6번째 놀이로 의자쌓기용으로 구매했던 놀이도구로 멀리 밀어던지기 게임을 했네요 ㅋㅋ
지금 생각해도 아이들의 성향에 아주 알맞는 게임이었던 듯..ㅋ
6가지 게임과 간식시간을 보내니 훌쩍 시간이 흘러가버렸네요.
두팀 다 큰 목소리로 응원 열심히 했는데 결국 A팀이 이기면서 분홍색 산도 한 박스를 획득했어요.
그리고 B팀은 파란색 산도 한 박스를 획득했어요. 똑같음 ㅋㅋ
아이들과 단체 사진을 찍은 후 다음을 기약하는 작별인사를 하고, 봉사자들끼리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마무리를 했네요.
간만에 부쩍 큰 아이들을 보니 반가웠고, 함께 했던 찬우, 세현, 상옥, 그리고 신입회원인 미소랑 태현이도 봐서 매우 반가웠네요.
미소는 있던 약속을 변경하고, 태현이는 창원에서 차량을 몰고 왔는데도 전원 다 정모 참여를 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는데
이런 좋은 인연들이 오래 갈 수 있길 바라면서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아주 즐겁고 재밌는 선아원활동이였네요. 함께하지 못해 아쉽네요. ㅠㅠ
담에 꼭 갈수 있도록 노력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