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빛은 마음에 검은 그을음을 만든다

황금의 빛은 마음에 검은 그을음을 만든다

우리가 찾는 행복의 파랑새는 행복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게 되어 있다.

즉 웃음소리가 나는 집안엔 행복이 찾아와서 들여다보고, 고성이 오가는 집안엔 불행이 찾아와서 들여다본다.

우리에게 받는 기쁨의 정도는 매우 짧지만, 주는 기쁨의 정도는 무한하여 항상 기쁨의 가치를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성찰하며 살아야 한다.

사람들의 일상을 돌아보면 어떤 이는 가난과 죽도록 싸우고, 또 어떤 이는 재물과 피의 혈투를 벌인다.

그런데 묘하게도 이 가난과는 싸워 이기는 사람은 많은 반면에, 돈이 돈을 낳는다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재물과 싸워서 이기는 사람은 흔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돈으로 결혼하는 사람은 낮이 즐겁고, 육체로 결혼한 사람은 밤이 즐겁다고 했다.

그렇다면 마음으로 결혼한 사람은 어떨까? 밤낮이 모두 즐거울 것이다.

이 말은 즉 황금의 빛이라는 것 자체가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게 할 뿐만 아니라 애욕의 불이라는 것이 바로 마음에 검은 그을음을 만들기 때문이다.

달리기 경기에서 보면,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에게는 사람들은 박수를 잘 보내지 않지만,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는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낸다.

이 말의 의미는 느낌 없는 책을 읽으나 마나이고, 깨달음 없는 종교는 믿으나 마나이다. 와 상통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즉 진실성이 없는 친구와 사귀는 것을 지양하고, 자기희생이 없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해야겠다.

한 말씀 더 첨언하면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잡는 이는 똑똑한 사람이지만, 비뚤어진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사는 이는 매우 어리석은 사람이다.

남편의 사랑이 크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게 되어 있고, 역으로 아내의 사랑이 크면 클수록 남편의 번뇌는 줄어든다고 했다.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않아야 하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먹이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적이 있고, 영광이 있는 곳엔 어김없이 상처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탁상달

(사)바보클럽인재양성콘텐츠랩 「아침 명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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