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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금의 현주소

김성룡
0 2,679 2016.09.0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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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금의 현주소

 

한국. 작금의 상황이 꼭 구한말 같다.

외세에 끼어 '어느 나라와 손을 잡아야 이 작은 나라가 살 수 있는지?'가 문제로 현 정부는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비유하자면 북한의 김일성 삼 부자가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은 대원군이 쇄국정책을 했던 구한말을 연상케하고 우리 남한의 대통령은 명성황후나 고종황제를 연상케 한다. 또한 유엔의 사무총장 반기문은 이준 열사를 떠오르게 한다. 

 

허나 가장 좋은 방법은 남북한이 서로의 백성, 즉 국민을 위해 손잡고 길을 모색하는 것이 최선이나 그것은 김대중 정부나 노무현 정권때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핵개발에 협조한 꼴로 막을 내렸다.

6자회담으로 돌파구를 찾을려하나 그것도 시원치가 않다.

미국은 사드배치로 북한을 견제하겠다는 명분이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자기들을 견제하는 것으로 생각해 반대를 하고 있다. 일본은 이 시기에 자기 국군의 재무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한말 대원군의 쇄국정책에 맞서 명성황후는 일본을 끌어들여 개항 정책에 박차를 가했지만 청일전쟁, 노일전쟁에서 이긴 일본은 대한제국을 자기 본토화하는데 기회를 잡고는 명성황후 마저 죽이고 고종을 협박해 한일합방이란 이름으로 자기나라 본토화를 성사시킨다.

이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다.

 

미국은 중국, 러시아를 겨냥한 국가 기지로 남한을 활용하고 있고 중국은 비상시 북한을 역사적 고증을 고쳐서 옛 고구려를 자기들 영토라고 주장하는 준비가 한창이다.

동북아에 끼어 있는 우리나라는 외세의 협조 없이는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외교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앞길이 신기루 속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구한말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우리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할 것 없이 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길이 첫째이다.

그러나 정치, 경제인들이 더 자기 정치 입지나 이익을 위해 기를 쓰고 있는 모습들이 한국의 지도자가 이리도 없는가?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다.

구한말에 동학혁명도 일본군의 진압으로 막을 내렸고 결국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둘째의 길이라면, 전 국민이 깨어나야 하는데 이도 만만찬다.

그러나 우리 젊은이들이라도 지난 역사를 바로 배워 직시하고 현실의 우리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한번이라도 깊게 생각해 보기 바란다.

 

더 할 말이 많지만은 우리 바클은 정치나 종교를 논하기에는 바클 가치관에 맞지 않아 더 말은 생략하고 만다.

꼭 한번이라도 각자의 사명의식을 나라와 연관지어 생각해 보기를 바라면서 오늘 아침 명상편지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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