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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하루2

김성룡
0 2,757 2016.08.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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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하루2

 

우리 바보클럽회원과 일부 카톡 애독자께서는 필자의 하루가 궁금할 것입니다.

몇 년전 필자의 하루를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쯤 궁금하실 분이 많을 것 같아 이 코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녁에 미련없이 잘 죽어야 내일 아침 잘 태어난다는 소신이 있기에 잠자리에서는 음악을 듣던지 그냥 잠을 청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간단한 체조와 세수를 하고 잠시 명상을 한 후 바클명상편지를 씁니다.

쓰고 보내는 시간은 약 한시간 반이 소요됩니다.

그 다음은 오늘 할 일을 정리해 놓고 아침식사가 들어 오기까지는 혼자서 약 3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별 일이 없는 한 8시에 출근해 사원들의 얼굴을 보는 것이 하루의 시작입니다.

 

오전은 간단한 업무을 보고 받고 나면 차한 잔과 음악으로 잠시 명상을 하고 나서 미루어 놓은 책을 점심 때까지 읽거나 생각나는 아디어나 장래에 필요한 것을 메모하곤 합니다.

점심은 손님과도 하고 아니면 회사직원과 간단히 하고 오후엔 헬스나 산행, 수영 등 꼭 운동을 빠지지 않고 합니다.

정신의학에서 뇌가 쉴 때는 신체운동을 할 때 제일 많이 쉰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사는 한 끼 빠져도 운동은 매일 한지 30년이 넘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저녁시간입니다.

별일이 없는한 회사로 돌아와 몇 명간부에게 간단한 보고를 받으면 바로  퇴근길입니다. 저녁에 모임있거나 공무로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새벽시간을 꼭 생각하며 저녁시간을 활용합니다.

 

새벽 3시간은 나 혼자만의 시간이고, 제일 행복한 시간입니다.

첫째가 다시 눈을 뜨게 한 하늘에 대한 감사,

둘째가 아직 나에게 건강을 주시어 명상할 수 있다는 감사,

셋째가 혼자있어도 우주와 일체감을 느낄 수 있어 살아 있기만해도 행복하다는 자각이 순간순간 다가옵니다.

 

끝으로 명상편지를 쓸수 있어 젊은 우리 바보클럽회원에게 나의 삶을 고스란이 줄 수 있어 소명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생존가치에 무게가 실립니다. 뜻한 바를 이롤 수 있다는 자아실현의 길이 보이는 열정이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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