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편지

홈 > 바보클럽 > 명상편지

명상편지

안중근 의사가 가장 존경했던 인물은?

정유진
1 1,961 2019.10.08 16:19

091be8b9176715afae4a2bf501c2dca2_1570518855_3075.jpg


안중근 의사가 가장 존경했던 인물은?
 

김구도 여운형도 이승만도 아니었다.


도마 안중근(1879~1910) 의사가 가장 존경했던 인물은 누구일까?

그건 백범 김구도, 몽양 여운형도, 우남 이승만도 아니었다. 안중근 의사는 뤼순 감옥에 수감돼 있을 때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은 이상설이다.

이범윤 같은 의병장 1만이 모여도 이 한 분에 미치지 못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식민지 시대, 숱한 항일 인사들 중에서도 안중근은 유독 ‘이상설(1870~1917)’을 꼽았다.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이상설(李相卨, 1871년 1월 27일 (1870년 음력 12월 7일) ~ 1917년 양력 3월 2일)은 조선(대한제국)의 문신이자,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다.

자는 순오(舜五), 호는 보재(溥齋, 혹은 부재라고도 읽음)이다. 본관은 경주이다.


1907년 만국 평화 회의에 특사로 파견되어 활동하였고, 이후 해외 독립운동 기지 건설에 이바지하였다.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1911년 권업회 창설과 1914년 러일전쟁 10주년 기념일을 기하여 대한 광복군 정부 수립을 주관하여

정통렁(상해 임시정부 시절 대통령과 부통령을 아우르는 말)에 선임되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사명도 있겠지만 자기를 알아주는 주군을 받들 수밖에 없다.

그의 존경심은 하늘이 내린 인연이라 마음이 갈 수밖에 없기에 주군을 모시더라도 두 주군을 모시지 않는다.


그래서 안중근 의사는 조국의 광복에 앞서 자기를

알아주는 이상설을 존경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 바클도 서로를 알아주는 공동체이기에 오늘에 온 것이다.


이익은 누구나 바라는 하나의 경제 원리이다.

그러나 목숨을 바칠 정도의 인격자라면 안중근은 우리 모두의 위인이자 롤모델이다.


이점 명심하고 꿈을 정의로운 것에 두어야지 입신출세에 두면 자기도 모르게 먹이만 주면

따르는 세 파트에 불과하다.


진돗개는 셰퍼트보다 더 영리한 짐승이며 한 주인만 모시는 충성스러운 짐승이다.

그래서 진돗개는 군견으로 쓰지 못한다.


군견 중의 최고는 셰퍼트이다.

누구든 먹이만 주면 주인으로 모시는 셰퍼트이다.


사람도 진돗개 과와 셰퍼트 과로 구분이 가능하다.

셰퍼트와는 먹이만 주면 어디로도 간다.


그러나 진돗개 과는 첫 주인을 모시기를 몸과 마음으로 모신다.

그래서 사람을 판단할 때 옛날에 기준으로 삼았던 신언서판(身言書判)도 중요하겠지만

두 분류의 인성 판단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마을 깊이 새길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https://www.google.co.kr/url?sa=tsource=web&rct=j&url=https://m.youtube.com/watch%3Fv%3D_qZKrOYXDfE&ved=2ahUKEwjigv_O4a_fAhWPd94KHTeRBXIQwqsBMAh6BAgKEAU&usg=

댓글

탁상달
세퍼트와 진돗개의 미학 감명깊게 잘 봤습니다.
지혜의 샘은 학문에 깊이 순응하는 마음이 깊을 때 더 넓고 깊게 쌓을 수 있다면
우린 독서라는 진리의 샘을 파는 것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