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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나를 위한 기도(祈禱)가 아니라 상대를 위한 기도이다.

정유진
0 2,541 2017.09.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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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나를 위한 기도(祈禱)가 아니라 상대를 위한 기도이다.

 

요사히 많은 종교들이 소원성취를 위한 기도회를 열고 시주를 받고 있다.

 

기복신앙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 성직자라는 이름하에 신도들에게 잘못 가르쳐 온 부분들이다.

 

 그것은 하늘의 뜻이 아니다.

하늘의 뜻은 누구든 사랑의 대상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피드빽이 오든 오지 않든 상관할 바가 아닌 나의 사랑을 얘기하는 것이다.

 

사랑의 대상이 있을 때 가슴 설레는 기쁨은 사랑받는 자는 느끼지 못한다.

 

사랑하고 있는 그 자체가 기도요 안식이다.

나의 소원을 빌고 또 빌어도 하늘은 도와 주지 않는다.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나의 소원성취인 것이다.

 

기도의 힘은 나의 것을 나누어 줄 때만 통하는 것이다.

 

그것이 비움이고 봉사이다.

비움과 봉사를 모두 합쳐서 비로소 사랑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나의 행복과 안일을 아무리 기도를 해도 그 것은 공염불에 불과하다.

 

그래서 동양사상의 오복중에 유호덕,즉 덕(德)을 좋아하는 것이 들어 있는 것이다.

 

사랑을 받고 싶으면 덕을 베푸는 수 밖에 더 나은 길은 없다.

 

기복신앙을 부추기는 성직자들은 성자의 말씀을 왜곡하여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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