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날 버려도 나는 나 자신을 버려서는 안된다.

16 정유진 0 68

455338869_jaK43NRA_c01f20da953c3b24b4354

 

세상이 날 버려도 나는 나 자신을 버려서는 안된다.

 

세상에서 제법 두각을 나타내다가 세상적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자살하는 분들을 보면서.  

 

세상적 지위나 권세와 자기 내공(內攻)과는 다르다는 생각하면서 세상적 지위나 권세가 바로 자기라는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세상은 내가 살아가는 환경에 불과하고 나의 내면의 세계가 따로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 내면의 세계를 튼튼히 하는 것이 곧 내공이기 때문이다.

그 내공이 쌓여 어느 수준을 넘으면 세상의 모든 지위나 권세는 지나가는 하나의 봉사로 여겨지는 것이다.

 

 세상적 힘이 곧 나라는 의식은 날 가장 피곤하게 하는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나의 모든 세상적 존재는 나의 역할에 필요물이고 나의 내적 세계가 바로 나(我)라는 깨달음이 와야 어떤 일이든지 잘 처리할 수 있는 내공인 것이다.

 

독재자적 정치인이나 오직 재물이 최고인줄만 아는 사람은  그 세상의 가치가 곧 자기라는 착각속에서 내면이 메말라 있어 그 것이 사라질까 안절부절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옛 선비들은 세상에 도(道)가 없으면 출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의 정신적 세계는 어느 세상적 유혹에도 끄달리지 않기 위해서다.

 

자기 정신세계가 잘 정리되면 혼자서 견디는 힘이 생겨 온 우주를 자기집 같은 느낌으로 살고 있으니 어디 간들 불편한 곳이 없다.

 

그래서 남들이 탐하는 세상적 지위나 재물은 필요물이긴 하지만 애써 그 곳에 머물 필요가 없다는 심지(心志)가 굳은 이들이다.

 

세상을 위하고 필요한 나의 것은 챙기되 인과(因果)률에 따라 사는 습관이 몸에 베어 있어 남의 것을 탐하거나 비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상적으로는 바보로 보일지 모르나 그 것이 곧 지도자의 길이고 군자(君子)의 덕목인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