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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알아 본다.

정유진
0 2,433 2017.08.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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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알아 본다.

 

개는 개끼리 알아보고 오리는 오리끼리 알아 본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란 말이다.

 

사람도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사람이란 생각의 동물이라 생각이 같은 사람끼리 서로 알아 본다는 뜻이다.

 

어떤 이는 죽을 때까지 권력에만 매달려 살고있고 또 어떤 이는 돈에 집착하여 살고 있다.

 

또한 여인네를 볼라치면 전쟁터에서도 화장을 하고 어떤 연예인은 몇십번의 성형수술을 하여 꼭 귀신같은 몰골이 되어 있다.

 

사람의 가치는 한 두 가지로 이해되는 것이 아니다.

옛날 우리네 선비들은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 해서 네단계를 보고 그 사람됨을 평가했다.

 

그러나 지금은 만가지의 직업과 기술이 생겨 사람의 가치기준도 여러면에서 달라져 있다.

 

허나 한가지 중요한 것은 삶을 지향하는 사람다운 목표가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바클은 바보마인드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알아보는 공동체이다.

 

바클이란 공동체는 이 약삭빠른 세상의 사람들과 대칭은되나 그 모든 것을 아울러 리드해가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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