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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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자신속을 볼 수 있다면 세상인심(人心)이 다 보인다.

정유진
0 2,451 2017.08.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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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자신속을 볼 수 있다면 세상인심(人心)이 다 보인다.

 

사람의 개성은 각자가 다 다르다.

허나 공통점이 99%는 다 같다는데 명상의 목적이 있는 것이다.

 

태어나면서 똑 같이 오욕칠정과 사랑을 가지고 태어났고 온 몸도 공통분모가 하나 같이  똑 같다는 것이다.

 

물론 유전인자가 다르고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점이 있다.

그 다른 점이라는게 1%에 불과하다.

 

원숭이는 사람과 똑 같은 유전인자를 갖고 태어났는데 2%가 사람보다 모지란다는 것이다.

 

사람을 멸시할 때 저 사람2%가 모지란다고 하는 것은 원숭이와 같다는 데서 생겨난 말이다.

 

그런데 그 1%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면 살인죄가 되어 혹독한 형벌이 가해진다.

재벌을 죽였거나 거지를 죽였거나 살인자는 똑 같은 죄값을 치르야 한다.

 

그것이 법에서도 사람은 동등한 대우를 해 준다는 얘기다.원숭이를 죽였다고 다른 동물을 죽인 것보다 죄가 크지는 않다.

 

똑 같은 대우를 받는 사람들중에 1%내에서 차이가 나는데도 그것이 우리 상식에는 천지차이로 보여진다 것이다.

 

명상을 생활화하다 보면 나의 내면만 잘 볼 수 있다면 전 인류가 똑 같아 다른 세상인심이 다 보인다는 것이다.

 

이것은 학문으로 되는 심리학이니 철학이니 하는 차원을 넘어선 얘기다.

나의 성찰(省察)이 이 세상 어느 성자의 진언이나 최고의 학문보다 더 중요한 공부이다.

 

그래서 이 명상편지는 나의 지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찰을 위해 직접 명상으로 답을 내어 보라는 메세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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