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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말은 인본주의를 말하고자 함이다.

정유진
0 2,620 2017.07.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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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말은 인본주의를 말하고자 함이다.

서구 중세기는 기독교의 신구약 성서가 바로 헌법이나 윤리,도덕보다 위에 있었다.

그 때는 신의 계시가 인간의 삶의 지배철학으로 존재할 때 학문하는 철학자로서의 사회적 반발로 말한 것이다.

그래도 니체의 그 때 사고도 남자 본위로 여성의 지위를 사회적,종교적으로 인정하지 않은 점은 구약성서의 관념이 뇌리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관습적 억압에서 벗어 나려해도 기존의 자기관념을 깨부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얘기하는 대목이다.

니체의 그 때 당시에서는  인간을 중심에 두고 종교나 철학을 논할려는 노력은 아주 위험한 발상이었다.

그러나 그의 철학은 많은 후배 철학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할 수 있다.
절대자나 어떤 종교도 인간을 억압해서는 안되는 인본주의에 눈을 뜬 선각자라 할 수 있다.

아마 기독교의 개신교가 힘을 얻는 데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거란 생각이 든다.
우리가 공부하는 목적은 어떤 의문이나 행복추구에서 출발해야지 어떤 신불에 매어달려 그 것이 다 진리라고 생각하면 공부를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이 세상의 발전은 역발상의 선각자에서 시작하여 새로운 사상이나 관념을 정리하는 것이지 지난 선각자의 말이 전부라면 공부의 목적이 없는 것이다.

해서 말인데 우리는 항상 보편타당한 공리(公理)를 찾아 내는 것에 마음을 두고 많은 고전이나 현 학문를 다루어야 발전을 거듭할 수 있을 것이다.

바클의 역발상도 이 세상을 뒤집어 보는데 일익을 하고 있기에 우리라는 공동체가 생겨난 것이다.

우리는 옛 것은 참고하되 항시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도전해야 나의 생각의 관념으로 행복과 성공의 새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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