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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용장라도 대군에게는 못이긴다.

정유진
0 2,241 2017.03.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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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용장라도 대군에게는 못이긴다.

 

지난 역사중 우리가 잘아는 삼국시대의 황산벌 전투는 백제의 폐망직전 백제의 용장 계백의 충성어린 마지막 전투였다.

 

나당연합군의 대병을 염두에게 두고 전쟁 당일 가족이 당할 수모를 걱정해 가족모두를 참하고 전쟁터로 나간다.

 

아무리 계백이 용장이라도 대병에게는 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미리 내린 결정이었다.

 

우리가 역사를 통해 알아야 할 지혜가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정규교육에서는 주로 정치사와 전쟁사인데

더 중요한 역사는 고전인문학이다.

 

용장이라도 대병에게 진다는 역사의 교훈은  전쟁사이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문제는 '지금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이다.

 

바로 우리가 하고 있는 봉사나 수련,낭만은 각자의 행복의 지렛대지만 회원수가 많아지면 세상의 문화와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이 있어야 우리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회원간의 친교를 보면서 정말 좋은 인연들이다 싶다.지금까지 하고 있는 여러분의 활동도 힘이 실리지만

오늘  하나 특별한 부탁을 말하고 싶다.

 

혼자의 뛰어난 재능보다 모두가 어울려서 세상에 우리의 문화와 꿈이 이루어 지도록 항시 힘을 모아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도 염두에 두고 뜻을 같이 하는 친구들을 동참시켜 함께 할 수 있도록 생활화해야 한다는 얘기다.

 

우리가 단결하면 어떤 교활하고 약삭빠른 단체도 우리에게 동조하게 되어 있다는 얘기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때 세상이 바뀌는 것이다.

천진,순수한 이들이 세상의 주인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을 믿고 각오를 다져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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