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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최종 방어선

정유진
0 2,243 2017.03.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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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최종 방어선

 

우리 대한민국의 방어선이 38선인 것은 분명한 얘기이나 세계강국들,즉 6자회담의 주요국들도 최종 지역방어선을 38선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6자회담의 주요국중 남북한은 물론이거니와 미국,소련,일본,중국도 최종방어선을 38선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남북한을 빼 놓고는 4대 강대국은 우리 한국을 통일 시켜 줄 이유가 없다.

우리 남한은 경제자립 뿐이고 아직 통일도 안됐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완전한 독립도 안되고 있는 상태이다.

 

1945년 해방으로 독립을 선언하기전 미국은 최종방위선을 일본으로 하지 않고 미래의 주적(主敵)인 소련과 중국을 염두에두고 

최종방어선을 한국의 38선으로 본 것이다.

 

신탁통치라는 이유로 미국무성 현역대령의 기안으로 대통령의 결재를 받아 소련과 합의한 38선으로 갈라 잠정적 통치를 하기에 이른다.

 

그 때 속셈을 안 김구선생이나 지식인들과 애국지사들이 신탁통치를 반대했지만 강대국앞에선 허공의 메아리었다.

소련도 합의하게된 동기는 부동항을 얻는 동시에 38선이북이라도 공산화를 시키는데 대하여 손해 볼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후 소련은 한술 더 떠 훈련된 육군대위 29세의 김일성을 내세워 정적을 숙청하고 소련의 적극 지지하에 6,25남침을 결행하기에 이른다.

 

그후 인천상륙작전으로 다 이긴 전쟁에서 중국의 인해전술에 맞서 맥아드 장군이 인도적 차원의 한국의 통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만주에 핵폭탄으로 전쟁을 끝내려 했을 때 미 대통령 브르만의 정치적 결단으로 맥아드를 소환시키고 유엔군의 명분으로 이북과 정전을 합의하고 오늘에 이르렸다.

 

만약 미국의 최종방위선이 일본이었다면 38선과 신탁통치라는 말도 안나왔을 것이다.

더욱이 사상논쟁도 싸움으로 할것이 아니라 국회에 공산당만 두었으면 오늘의 일본같이 소수당으로 남아 있었을 것이다.

 

샤드배치에 반대하는 중국은 미국의 속셈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미운오리새끼지만 북한을 안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사실 우리나라의 주적은 일본이다.

 독도만 넘보는 것이 아니라 최종 목적지는 '요시다쇼인'이 주장하는 정한론(征韓論)이다.

 

그러니 우리는 믿을 곳이 한 나라도 없다.

현금의 우리의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선 할 수없이 미국을 배제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참 기가 찰 일이지만 사실이 사실인지라 우리 지도자들은 정권욕에만 사로잡혀 있을 것이 아니라 국민 대통합의 차원에서 애국 애족의 지도자들이 나와야 하는데 한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젊은 여러분들도 문명의 혜택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지난 100년사 만이라도 제대로 탐독하여 진실을 규명하고 이웃이나 나라를 걱정하여 새 시대를 열도록 함께 힘을 모을 때이다.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면 현실감각이나 미래비젼도 다 허상에 불가하다는 것 명심해 주길 바란다.

좋은 안이 나오면 언제 어느 곳이든지 갈 것이다.

 

나의 주어진 생은 얼마남지 않았지만은 여러분들은 자신이나 그 또 후손을 위해 사심을 버리고 천진,순수한 잣대로 행동해 주길 바란다

위기가 없으면 역할도 없는 법이다.

나의 역할이 봉사요, 곧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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