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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순환계와 인체의 순환계

정유진
0 2,397 2017.0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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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순환계와 인체의 순환계

 

사상의학에서 인간을 소우주라 하는 것의 의학적 이론은 인정하면서도 큰틀에서 화두를 가지고 명상을 하면서 의문을 품고 산지가 몇십년이 흐른 지금에서의 확신을 얘기코자 오늘의 명상편지를 열어 본다.

 

우리인체에는 순환계가 4가지가 있다.

첫째가 호흡기로 대기의 공기와 통하여 숨이 자유로워야 한다.

 

둘째가 소화기다.

 음식을 먹고 장기를 통하여 소화 분해되어 신체 곳곳에 공급되어야 한다.

그 음식이 땅에서 나오는 것이며 태양의 기운을 받아 자란 것들이다.

 

셋째가 심혈관계다.

물이 주원료인 혈액이 소화기로 섭취한 소화된 음식과 호흡기로 들어온 산소를 인체에 공급하며 순환되어야 한다.

 

네째가  신경계다.

한의학에서 이것을 혈(穴)자리라 한다.우주의 영계와 뇌가 연결되어 전 신체에 명령이 자유로워야 한다. 이것이 자율신경계이며 뇌의 의지가 곧 생각이고 마음이다.

 

의학에서는 신경계를 하나의 인체일부로 보고 있지만 우주의 영계와 꼭같이 순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뇌가 주관하는 마음이 신경계의 순환에 미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주와 일체되어 생명활동이 가능한 것은 이해가 가지만 신경계가 우주 영(靈)계와 통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생각과 마음의 활동으로 다른 떨어진 인체와 영계로 소통하기에 양심을 공유하여 소통하고 의기투합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 우주질서를 주관하는 그  무엇이 인체의 뇌와 같은 마음이 주관하듯이 있다는 것이다.

 

그 무엇을 알고 소통하는 것이 종교와 무관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것을 우리 바클에서 우주원질이라 칭하고 있는 것이다.

 

그 우주원질이 있기에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진리탐구가 가능한 것이다.곧 우주원질이 진리의 구성본질인 것이다.

 

종교에서는 이 우주원질를 두고 이름을 달리하고 해석을 달리하여 서로 자기 원리의 말이 맞다고 주장하며 동조자들을 모아 신앙케 하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종교나 신앙을 불문하고 사실에 근거을 두고 생각하면 간단한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어디에 있는 것이 신이나 창조주가 아니고 나와 한 몸이되어 순환하는 우주법계가 다 우주원질인 것이다.

 

나의 맑은 영성(靈性)을 간직하는 것이 천진,순수성을 간직하는 길이다.

이 원리를 알고 행하는 자가 이세상을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이끌어 갈 참 지도자가 되는 것이다

 

이 순환계를 이해하고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도 하고 신앙이라 하기도 하지만 말이 필요없는 사실이기에 나의 천진 순수성은 하늘이 내게 준 위대한 생명력인 것이다.

 

이 순환계가 바로 나와 우주가 하나라는 것에 깨달음이 와야 세파에 꺼둘리지 않는 건강한 일상과 낭만과 안식을 맛볼 수 있는 길이다.

 

여기에서 덧붙일 말이 없지만 이 아는 바를 현존에 힘을 가지려면 그 수련방법은 물리적으로는 신체운동이나 노동이고

정신적으로는 명상하는 길 밖에 없다.

 

이 명상편지로도 이해가 힘들면 어떤 댓글이라도 달아주면 성실히 답글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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