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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괴롭히는 것은 나의 생각이다.

정유진
0 2,288 2017.02.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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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괴롭히는 것은 나의 생각이다.​

 

나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나 자신과 친하게 지내야 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나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나를 남과 비교하여 상대적 빈곤에 빠진 생각을 하거나 지난 과거에 매달려 자책하거나 아니면 남을 원망하며 나를 괴롭히고들 있다.

 

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의 연속이 시간이다.

시간적인 계산으로 생각하면 결과는 다 죽게 되어 있다.

 

살아있는 지금이 하늘에서 준 명(命)이요 선물이다.

누가 얼마나 남았지는 아무도 모른다.

젊으나 늙으나 다 같다

 

지금이 있다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으면 평생을 살아도 지금밖에는 없다.

만약이란 생각이 붙어 다니면 그것은 선물을 거부하는 꼴이다.

 

만약은 관념이지 세상에는 존재치 않는 것이다.

유식하다거나 무식하다도 다 관념이고 부자다 가난하다도 다 관념이다.

 

가장 확실한 것은 지금의 마음이다.

나의 의식도 언젠가는 사라진다.

그러나 지금 존재하는 나를 놓아두면 그냥 세상의 가장 귀한 선물을 순간 순간 받고 사는 것이다.

 

그 생각이 오래가면 나의 역할이 자연히 보이게 되어있다.

그 때를 잡아야 신명나는 일상을 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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