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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信念)과 신앙(信仰)

정유진
0 2,457 2017.02.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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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信念)과 신앙(信仰)​

 

신념이란 어떠한 일이나 사물에 대해 확신(確信)을 가지고 믿는 것이고

신앙이란 어떤 신불(神佛)에 진리(眞理)라는 확고(確固)한 믿음을 말한다.

 

다 같이 믿음이란 것에는 같은 것이나 위의 정의에서와 같이 신념이란 념(念)을 한어로 풀이하면 지금의 마음을 믿는 것이고

신앙의

앙(仰)이란 우르러 받들어 무릎을 꿇고 믿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살아 가면서 자신(自信)의 확고한 신념이 있으면 공부를 계속하는 삶이고 

신앙이란 어떤 신불(神佛)에 자신을 맡기고 더한 공부보다는 진리라 믿는 것에 우르러 받들어 마음을 다지는 노력이다.

 

결국 종교(宗敎)관을 말할  수 밖에 없다.

세상의 으뜸인 말씀과 뜻이라 다른 어떤 이론이나 사상보다 더한 진리라 믿는 것이 종교에서의 신앙인 것이다.

 

그러나 신념이란 남이 확고한 진리라해도 다시 믿음이 갈 때까지 이해가 충분해져야 믿을 수 있는 것이 신념이다.

 

종교에서 보면 신앙이 신념이 상위차원이고 철학적으로 보면 신념이 신앙의 상위 차원이다.

 

그러나 공부를 하는 차원에서는 다 함께 이해할 수 있는 학문이나 철학의 문제로 다루어야 바른 자세다.

 

완전치 못한 인간의 한계에서 어느 신불에 신앙하여 안심입명(安心立命)하는 종교를 이해할 수도 있어야 철학의 폭을 넓히는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종교의 선택도 올바른 신념이 없이는 올바른 종교의 선택이 불가능한 것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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