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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의 재조명1

김동민
0 2,985 2016.09.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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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의 재조명1


통칭 '맥아더 원수'. 미국의 장군.

Douglas MacArthur. 외래어 표기법 원칙을 엄격히 적용한다면 '매카서'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관용 존중 차원에서 통용되는 표기인 '맥아더'가 단독으로 인정되었다. 한국에서는 그를 맥장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찬사와 비난을 함께 받는 군인. 국내에서는 인천 상륙작전의 주역으로 유명하며, 아래에서 곧 이야기하듯이 미군 역사에서 전설적인 군인 중 하나. 하지만 군인은 상명하복이 기본임에도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명령도 무시하는 독선적인 면이 군사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신이 가졌던 대통령에 대한 야망의 실패는 물론 역사적 평가조차 떨어뜨렸다.
옷차림새도 특이해서 필리핀 육군 원수 정모에 짙은 선글라스, 수제 콘파이프(옥수수자루로 만든 담은 파이프)가 트레이드 마크. 탈모가 있어서 전쟁 중 사진에는 모자를 벗은 것이 없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1차 세계대전 때에도 현역으로 뜀은 물론이거니와, 당시에도 장군이였다. 1차대전-2차대전-한국전쟁까지 거의 40여년 이상을 장군을 한 사람이다

우리가 맥아더를 재조명하는 것은 그가 일생을 열정가지고 살았다는 점과 역사상 오성장군으로 원수였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래 군인은 최고 4성장군 60세에 퇴직함에도 그의 열정과 전쟁수행능력을 인정받아 5성장군으로 추대하여 원수라는 칭호를 받으면서 최고의 장군으로 활약했다.
일본의 항복문서를 받을 때 그의 나이가 65세었으며 인천상륙작전 때는 70세의 고령이었다.
맥아더 다른 군인이나 정치가와는 달리 세계평화를 지원하는 정직한 군인이었다.
한국을 남과 북으로 38선을 만든 것이 미국의 안보논리로 신탁통치라는 명분이었다.
당시 중국이 개입했을 때 만주에 원자탄을 폭격하자고 생각한 것은 한국을 통일 시켜야 한다는 의지였다.
그러나 트루먼대통령은 정치적 판단으로 남북통일을 원치 않았다.
중국과 소련을 건제하기 위해서는 미군이 한국에 주둔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맥아더 군인이었지만 한국의 통일로 세계평화와 한국민의 소망을 이루어 내겠다는 신념이었다.

앞으로 5회에 걸처 맥아더의 열정과 신념을 소개코자 한다.
그의 좌우명은 "70대 80대라도 열정이 있는 한 젊은이 이고 열정이 없다면 20대 30대라도 늙은이다"
그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생애를 계속 몇 일 봐 주길 바란다.

강민수.바보클럽.아침.명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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