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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 명언, 그의 사상1

김동민
0 3,166 2016.09.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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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 명언, 그의 사상1


안의사는 유학(儒學)에도 통달했으며 홍익인간의 뜻도 받들은 분이고 천주교인이기도 하다.
쇼인의 일본혼과는 다른 인류의 큰 그릇이었다.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일일불독서구중생형극)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天堂之福永遠之樂(천당지복 영원지락)
천당의 복은 영원한 즐거움이다.

黃金百萬兩不如一敎子(황금백만량불여일교자)
황금 백만냥도 자식 하나 가르침만 못하다.

貧而無諂富而無驕(빈이무첨,부이무교)
가난하되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되 교만하지 않는다.
丈夫雖死心如鐵 義士臨危氣似雲(장부수사심여철, 의사임위기사운)
장부가 비록 죽을지라도 마음은 쇠와 같고 의사는 위태로움에 이를지라도 기운이 구
같도다.

恥惡衣惡食者不足與議((치오의오식자부족여식)
궂은 옷,궂은 밥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더불어 의논할 수 없다.

孤莫孤於自恃(고막고어자시)
스스로 잘난체 하는것보다 더 외로운것은 없다.

博學於文約之以禮(박학어문약지이례)
글공부를 널리 하고 예법으로 몸단속하라.

人無遠慮難成大業(인무원여난성대업)
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
그는 사형집행 전까지 독서와 기도를 쉬지 않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
죽음의 직전까지 하늘과 남의 말을 경청했다는 얘기다.
자기 수신에 철저하고 한 나라 한 민족을 위한 애국심을 넘어 인류애를 가진 사상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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