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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관(宇宙觀)

정유진
0 2,316 2017.01.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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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관(宇宙觀)

 

○​ 도가(道家)사상으로 유명한 노장자 사상에 장자(壯子)는

'가장 큰 것은 그 밖이 없어야 하고 가장 작은 것은 그 안이 없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장자의 말에 토를 다는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다.

세계 최고의 우주탐사를 하고 있는 나사에서도 우주의 끝을 다 찾아 내지 못하고 있고 가장 작다는 핵안에도 그 속이 있다는 것이다.

 

몇 천 년전 장자는 과학을 하지 않아도 직관으로 깨칠 수 있은던것은 나의 혼인 영성은 우주와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대천세계란 우주의 현상만을 말한게 아니라 대영(大靈)계를 함께 얘기한 것이다.

우리는 과학의 발전으로 문명를 누리고 있지만 인생의 한계에서는 무릎을 꿀 수밖에 없는 것은 인간의 이성(理性)으로 할 수 있는 한계를 말하는 것이다.

 

종교에서 말하는 사후세계는 누구도 토를 달 수 없기에 아무리 사이비가 판을 쳐도 증명해서 가려낼 수 없는 이성의 미지의 세계라서 그럴  수 밖에 없다.

허나 나의 깨침으로 진리를 터득(攄得)할 수는 있기에 우리는 명상도 하고 낭만과 봉사도 찾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와 우주가 하나라는 느낌이 와야 불사(不死)의 신념에 도달하는 것이다.

우리가 돌아 갈 곳은 결국 조각난 우주의 부분에서 언젠가는 합쳐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웃도 나와 같은 조각이란 것에 마음이 가면 서로가 의기투합하는데 힘이 된다는 것이다.봉사니 낭만이니 전부가 나의 우주관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이것을 철학에서 '자기객관(客觀)화' 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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