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편지

홈 > 바보클럽 > 명상편지

명상편지

나의 과거도 역사에 속한다.

정유진
0 2,314 2017.01.13 09:48

455338869_jaK43NRA_c01f20da953c3b24b4354


나의 과거도 역사에 속한다.

 

역사란 지난간 일들을 일컸는 말이다.

전쟁이나 군주의 활동등 정치적 사실만 역사가 아니다.

나의 지금의 삶도역사로 남는 것이다.

 

바꾸어 말한면 이 시간,이 순간도 나의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이다.

가장 가치있는 문학작품이나 예술품도 당대에는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다가 후대에 와서 명작으로 인정받는 것들이 허다하다.

 

곰곰히 생각하면 몸은 한 시대를 보내고 가지만 우리 생각들의 흔적은 고스라니 역사로 남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때 그 때를 즐겨야 하고 또 가치있는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이 세상엔 그저 되는 것이 없다.

누군가의 정신과 혼이 들어가야 이 세상에 살다간 흔적들이 역사가 되어 영원을 이어가는 것이다.

 

삶은 지금도 시간적으로 보면 죽음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살아가는 과정을 인생여정이라 하는 것이다.

 

만약 희망이란 것이 없다면 인생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김형석교수님의 말씀처럼 97세에도 영원이란 희망이 있기에 지금도 최선을 다하는 역사를 쓰고 계시는 것이다.

 

또한 젊음이란 패기와 용기가 희망에서 힘을 발한다.그러나 나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면 가치관과 사명관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 사명감이 곧 건강이요 영원을 믿는 신념이 더불어 오는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