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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思想)가와 행동(行動)가는 다르다.

정유진
0 2,347 2017.01.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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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思想)가와 행동(行動)가는 다르다.​

 

오늘날에도 그렇지만 역사가 고증하고 있다.

사상가는 모든 행동이념과 지침을 만들어 주지만 행동가가 없으면  큰 일을 도모할 수 없다.

 

간단히 비교하면 사업과 장사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사업의 대표가 총무역할의 잡무와 영업을 직접한다면 그것은 보따리장사꾼에 불가한 것이다..

 

나라(國)나 인류(人類)를 위한 대사(大事)에는 더욱이 그렇다.

김구가 중국에서 임시정부의 수반을 맡고 목숨이 아까워 윤봉길,안중근등 의사와 열사들을 시켜 목숨을 걸라고 했겠는가?

 

그. 것은 서로의 할일을 나누는 역할인 것이다.

김구선생이 학벌이나 지식이 많아 젊은 이에게 사명관을 심었겠는가?

 

김구선생은 사명을 아는 신념으로 일한 사상가에 속한다.머리로 배운 지식이 아니라 몸소 깨달은 신념의 사상가라는 것이다.

그래서 역할분담을 알고 명령한 것이다.

 

그의 독립을 위한 신념에 감동하고 하늘의 뜻이라 생각했기에 의혈(義血)깊은 젊은 이들이 사명으로 받아들여 귀한 목숨을 바쳐 가면서도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그들은 몸은 죽어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갔지만 그들의 정신은 지금도 살아 움직이고 있다.

영원을 믿는 자와 현실의 영예가 다인줄 아는 자와는 그 혼의 가치가 천지 차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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