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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삶인가?

정유진
0 2,613 2016.12.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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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삶인가?


삶은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 생각의 지향 하는 것이 '무엇 인가?'가 그 사람의 사람됨이다.

항구없는 항해는 뜬 구름과 같다.
삶도 도착할 항구인 목적지가 없다면 무의미한 삶이란 얘기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만의 목적지가 있어야 하루하루가 보람이란 행복을 맛보고 사는 삶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산다고 다 사는 것이 아니다.
나의 보람과 행복은 스스로 챙겨야 한다.
보통 막연한 출세나 돈벌이를 위해 살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는 이들도 있다.
예로 우리 바보클럽은 바클의 가치관에 맞게 살려는 이들이다.
봉사단체라 하지만 낭만의 신선함을 느끼기 위해 남과 세상의 힘을 나누는 행위일 뿐이다.

그 상대가 기뻐하고 고마워 할 때 느끼는 희열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보람으로 다가온다.
그럼 꼭 봉사라는 단어를 붙일 필요도 없다.

나의 가치관의 문제다.
옛말에  '자식 입에 밥이 들어가는 것이 마른 논에 물이 들어 가는 것 같다'는 속담이 있다.

바로 그 것이다.
남이 기쁘거나 행복해 보일 때 나도 행복해 질 수 있는 마음의 자세 즉 가치관의 문제이다.
이것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인드다.

바로 조금만 깨쳐도 그 마인드가  '나를 위한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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