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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에 관하여

정유진
0 2,498 2016.10.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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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에 관하여


진리(眞理)라는 명분(名分)의 감언이설(甘言利說)에 속아선 아니된다.

우리가 공부하는 최고의 목표가 진리탐구이다.
물론 전문학을 공부할 때도 있지만 그것 역시 진리,공리(公理)에 부합해서 만들어낸 학문이다.

그런데 아무생각없이 살다가 믿을만한 사람이 이것이 진리라고 하니까 진리일 것이다라고 믿으면 한세월 낭패를 보는 수가 생긴다.

아무종교나 믿으면 좋다는 생각 또한 위험한 발상이다.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정작 자신이  욕심으로 채워져 있을 때는 자기도 모르는 수가 많다.

예로 다단계에 빠져 많은 주위에 폐를 끼치고 자기손해를 확인 했을 때는 이미 늦은게다.
또한 사이비종교의 감언이설(甘言利說)에 빠져 재산과 정신을 망쳐논 후에도 마찬가지다.
죽어 천국을 간다는 생각도 결국 욕심에서  시작된 것이다.

공부는 항상 상식에서 시작하여 보편타당한 공리(公理)에 맞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마음의 평정심을 가지고 평범한 일상에서 노력해야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다.

남의 말을듣거나 책을 보는 자세는 겸허해야한다. 왜냐하면 그 속에 내가 찾는 진리가  숨어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의 행동,하나 하나는 곧 가장 천진한 마음으로 본능까지 담은 깨끗한 그릇이다.

그래서 천진하고 순수한 마음은 남이 보면 바보같지만 가장 진리를 깨우치기 쉬운 상태의 혼(魂)이다.

이 맑은 영혼(靈魂)은 아무리 사기를 쳐도 살아 남고 진리를 보는 눈이 있기에  행복한 삶 자체가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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