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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혼의 도구이다.

정유진
0 2,657 2016.10.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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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혼의 도구이다.

 

컴퓨터에 비유한다면 혼은 사람이요 정신은 소프트웨어이고

몸은 하드웨어다.

그럼 그 혼은 어디에서 왔는가를 알아야 삶이 충만해 진다.

생명외의 모든 것은 과학이 발달할수록 더 창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어떤 천재라도 생명창조는 불가능하다.

 

개미 한 마리라도 창조가 불가능하며 그 유전자를 변형시켜 또 다른 모습으로는 만들 수는 있지만 창조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정신은 혼의 최고의 도구이다.

아니 도구에 불과하다.

 

지금의 과학으로도 우리의 생각하나에 유전인자가 변화하는 모습을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수준에 와 있다.

생각,행동,하나 하나가 그대로 속속 유전인자가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인류 600만년의 역사에서 한 세대 한세대의 생각과 행동이 유전자에 기록되어 오늘 "나"라는 생명속의 유전자로 남아 있는 것이다.

 

생명의 창조는 과연 어떤 존재가 있어 처음 만들어 졌는지를 놓고 오만가지의 속설이나 이론이 난무하지만 밝혀낸 자는 역사이래 아무도 없다.

그럼 정신의 학문은 종교영역을 합쳐서 과학적 분석과 설명이 가능하지만 최초의 생명창조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그래서 여러 종교들이 각자 자기들의 원리로 경전을 만들어 자기들의 창조원리가 진리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진리다.

최초의 우주창조원리를 과학으로 고증한 학자와 얼마나 많은 천재나 수재들 과학자들이 노력했는지는 역사가 말하고 있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문제는 혼이 있어 영성의 차원을 분석한 과학으로 증명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혼의 도구인 정신을 가지고 많은 인류의 문화,문명은 발전해 왔지만 나의 주인인 혼의 실체는 파악하기가 힘들다는 얘기다.

 

있긴 있는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를 가지고 종교들이 난무하고 뜻이 다르면 전쟁을 불사할 만큼 난해한 문제로 남아 있다.

그래서 혼이 맑고 밝은 성자들의 말를 믿고 유추하면서 그 창조주를 신이라 칭하면서 믿는 것이 지금의 종교들이다.

과학의 영역을 벗어난 하나의 신앙이라는 것이다.

 

그 궁금증은 각자의 깨우침이지 가르쳐서 될 일이 아니다.

그런데 깨치는 영적공부는 하지 않고 남의 말만 믿고 진리를 외치고 다니는 목자나 신도들이 날로 늘어만 간다.

아무튼 천진,순수한 마음으로 나의 생명에 감사하며 살아있어 느끼는 나의 존재에 만족할 줄 알면 언젠가는 스스로의 확신이 올거라는 믿음으로 우리는 자기의 역할을 하면서 신이라 이름하기보다 하늘의 역사라 생각하고 낭만과 봉사를 쉼없이 하면서 인류가 공존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이것을 행복의 길이라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

또 자기계발의 원천이라는 것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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