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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열쇠

정유진
0 2,666 2016.10.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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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열쇠

 

행복이란 무엇을 이루고 나면 찾아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이니다.

행복, 한어로 풀이하면 다행행(幸)에 복복(福)자로 다행히 순간순간의 즐거움인 것이다.

꼭 철학적으로 말하자면 지금 이 순간 아무것도 부러울 게 없는 만족의 상태를 말한다.

 

그 행복이 계속 어어 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결국 정신 상태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말이다.

그 정신이 지속되는 노력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그래서 만족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저축도 하고 운동도 하고 종교적 신앙생활도 하지만 그 것이 전부가 아니다.

 

어떠한 현실이 닥쳐도 실망치 않고 만족하며 살고 있는 현실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 상태를, 즉 확고한 자기철학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무엇만 있으면? 하면 벌써 행복은 저 만치 도망가 있는 것이다.

 

그냥 있는 그 곳 그 순간에 만족과 감사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 행복 첫 단초다.

그러려면 그냥 이대로가 좋아야 행복이 가능한 것이다.

즉 바보가 되어야 행복이 계속 이어질 수가 있는 것이다.

 

사랑도 한 쪽만 바보가 아니라도 그 것은 사랑이 아니라 거래에 불가한 것이다.

인생사 모두가 거래인 것처럼 보이지만 직업생활도 바보들은 즐거운 일상에 불가한 것이다.

 

약삭빠른 이들은 매사에 거래만 하고 사는 셈이다.

예로 '사짜'라는 신랑감에게 돈을 붙혀 시집을 보내는 일

재벌끼리 정략결혼을 시키는 일등은 사랑을 위장한 거래에 불가하다.

부모의 욕심이 그들의 사랑을 망쳐 놓는 것이다.

 

결국 행복은 사랑이 전제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사랑 없는 결혼뿐만 아니라 사랑 없는 가족, 사랑 없는 우정, 사랑 없는 직업 생활. 모두가 불행을 자초하고 있는 줄이나 알런지 모르겠다.

 

결국 만족,감사,봉사,행복의 단계는 피할 수 없는 사랑의 과정이고 행복의 끈을 쥐고 가는 과정인 것이다.

이 것 말고는 행복은 없다.

잠깐의 쾌락은 행복이 아니라 언젠가 나타날 불운의 씨앗에 불가하다.

 

한 번 스쳐간 인연에도 최선을 다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어야 행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다.

행복은 그저 찾아오는 행운이 아니라 나의 생각이 만들어 낸 지상 최고의 작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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