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필리핀세부 야시장
필리핀봉사활동을 간 국장님,단장님,인철,지영언니,혜원언니,초민,현주
당일 봉사활동을 마치고 필리핀세부 야시장에 들렀다.
국장님 : (밝게 웃으며) 초민씨! 제가 음식 사올테니까 그동안 무슨 게임할지 생각해볼래요?
초민은 국장의 말에 고민에 빠졌다..
술게임? 아니야. 미성년자가 있어. 삼육구? 너무 유치한데?
그 때 국장님이 안주를 사들고 오셨다.
국장님 : 초민씨! 생각해봤어요?
초민 : (당황스러운 표정으로)아.... 미션게임 어떠세요?
초민은 자신이 말하고도 그게 무슨 게임인지 모른다. 지어내기 시작했다.
초민 : 팀을 나눠서 서로 시키는 미션 성공하는 게임이요!!
국장님 : 오 좋은데?
초민은 당황했다. 아무거나 말했는데 좋다고 하셨다.
3명 4명 팀을 나눠 게임을 시작했다.
단장님, 지영언니, 혜원언니가 한팀
국장님, 초민, 인철, 현주가 한팀이었다.
단장님 : 일본인이랑 '바보클럽 화이팅!' 영상 찍어 오세요.
우리팀은 모두 당황했다. 여긴 현지인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본인이 있을 확률은 거의 없다.
우리는 한참을 돌아다니다 포기하기로 했다.
그 때
국장님 : 초민씨, 일본인 연기 할 수 있죠?
초민 : 이...있...있죠.
국장님 : 자~ 찍을게요~
초민 : (최대한 밝게 웃어보이며) 바보클러브! 화이또!
그렇게 초민의 일본인 연기 흑역사가 탄생했다.
미션게임 아이디어 좋았음~
좋아요.
웃음이 묻어나는 바보클럽 회원 모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