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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애광원 활동 후기
신유라
11 2,300 2011.06.15 11:26
11 2,300 2011.06.15 11:26
아침에 급히 정하고 가는지라 1시에 홈플가서 장보고 시간되서 식물원입구에 도착
성애원가시는분들 우르르르르르 다 가시고
휑하게 남겨진 우리들은 도란도란 애광원을 올라갔죠
모여 앉아서 새로오신분들과 함께 공포의 자기소개^^^
그리구 각층으로 올라가 봉사활동시작!
현민이랑 나랑 경미언니랑 소희언니랑 뒤늦게 온 병찬이오빠랑
4층으로 올라갔는데. 역시나 여긴 일거리가 그렇게 많치 않아
안마좀 해드리고 빨래 한꾸러미 정리하고~
이 층에는 다들 누워계시고, 말씀을 하실 수 있는 분이 몇분 없었는데
한 할머니랑 도란도란 얘기할 수 있어 좋았다.
얼른 시집가라고 하셨다. 후훗 어떤 남자가 좋으냐고 물으니
그냥그냥한 남자. 쿠쿠 너무 따지지 말라고 하셨당 훗,
키티 장갑을 좋아하시는 할머니. 한짝 밖에 없었는데 누가 줬다고 했다.
겨울되면 하나 사드리고싶음...
아무튼 식사보조 하러!! ㅎㅎ
할머니들 식사 몇분 보조해주고나니 시간이 다되어 내려왔다.
1500원짜리 짜장면 먹으러 고고!
휘언니랑 병찬오빠랑 정환이랑 양호오빠랑 다섯이 열심히 먹었다.
병찬이오빠는 고춧가루를 심하게 뿌려먹었다............허덜덜
아무튼 즐거운 하루였음.
쿠쿠
날이 갈수록 더워지는군여 ; 흑흑
고춧가루통을 열심히 쳐도 잘 안나와서 조금 부족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