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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정모 후기
문송아
10 2,548 2011.08.28 01:16
10 2,548 2011.08.28 01:16
뭐.. 정모랄 것도 없지만, 정작 영화정모는 땡땡이치고
노래방 다녀왔슴미다!!
절대 노래 안부를꺼라고 호언장담해놓고는 열심히 노래 불렀죠.
노래 다 부르고 오니, 이제 사람들이 하나둘 있으셔서,
저희도 들어가서 비집고 앉아서 얘기하다가 돌아댕기다가
밖에 나돌아댕기다가 또 밖에 나돌아 댕겼죠.
와이파이가.. 빌어먹을 KT 전 앞으로 T를 사랑할꺼예요.
그래서 올레 와이파이존을 찾아 헤매였죠.
꼭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떠오르네요.
올레와이파이존을 찾아 부대를 어슬렁거리는 문송아를 본적이 있던가,
난 그런 문송아가 아니라..
뭐 어쨌든 제가 문송아가 아닐순없으니 넘어가죠.
여튼 착한 이소위오빠의 도움으로 와이파이를 쓸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들어가서 신입분들 소개를 하고
저 사실, 다..
까먹었어요 훗.
다음에 저 알면 먼저 이름 말하고 아는 척 해주세요 하하하.
제가 제일 못하는게 이름기억하기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생파를 먼저했던가? 땀왕을 먼저 뽑았던가?
기억의 혼선이 오기 시작했어요 ㅋㅋ 아 ㅋㅋ 이나이먹고 ㅋㅋㅋ
땀왕이 먼저라고 성경이가 말해주네요. 역시 누구 딸네미인지 참 예의가 발라요.
땀왕으로 우리 바클 김태희인 민경이언니가!! 으와우,
근데 민경이언니가 제 쪽으로 오셔서 제 앞에서 받으셔서
제얼굴이 사진에 찍혔어요. 아 어떠헥다ㅓㅣ머ㅓ다ㅓ미ㅓ!?!?!?!?!?!?1
멍한 표정으로 멍하게 우와! 하면서 돈 우와!하면서 입벌리고 멍하게 언니만 보고있었는데..
사진 찍혔어요. 훗, 난 망했다.. 안녕 더이상 있을것도 없는 내 이미지.
눈물이 차오른다 ㅜㅜㅜㅜㅜ
그리고 이제 준이오빠와 진솔이언니 생파를 했어요!
근데 갑자기 불어온 선풍기 바람으로 인해서 촛불이 우와우,
꺼지지 않는 선풍기를 현정이 언니가 단번에 땋!!!!
촛불에 불을 붙여야하는데 단장님이 저에게 라이터를 달라고 땋!!!
없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의심을 땋!!!
같이 앉았던 오빠가 라이터를 저에게 땋!!!
그걸 건내주니 단장님이 역시 송아는 라이터가 있었어라고 땋!!!!
아니!? 어째서 제가 라이터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 ㅋㅋㅋ
여튼 그렇게 정모가 끝나고 저희는 나왔답니다
저희는 순수한 고등어니까 법을 지킨답니다.
술을 마시지 않아요. 술이 머예요. 아 알코올? 에탄올이여? CH3CH2OH?
저희 요새 알코올에 대해서 배운답니다^*^
비러먹을화학, 내일 화학 쪽지시험치는데.. 하나도 안외웠다.. 히히히히히...
메탄올은 먹으면 죽는데 에탄올은 먹어도 괜찮데여 ㅋㅋㅋ
그렇다고 시약을 먹으면 안되는데.. 왜 전 이걸 여기 적고있는거죠...
그리고 저희는 이제 갈사람은 가고
저랑 수민이랑 승연이랑 성경이랑 4명이서 맥도날드가서 토킹을 하다가
수민이랑 승연이는 집간다해서 장전역까지 대려다주고
저랑 성경이는 데이트를 했답니다 훗,
부럽죠 부럽죠? ㅋㅋㅋ 분명 부러운 사람 있을꺼라고 전 믿어요 ㅋㅋ
장전역에서 부산대역까지 두어번 왔다갔다했어요 ㅋㅋㅋㅋ
아 내다리, ㅋㅋㅋ 살빠졌겠지 ㅋㅋㅋㅋ 제발 빠져주세요 살님아.
막 저희 엄청 열씨미 대화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방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12시 땡하고 집에 도착 ㅋㅋㅋㅋ
저는 매너녀니까 성경이를 집근처까지 대려다 주고 왔죠.
훗, 여자분은 저같은 남자 만나세여 ㅋㅋㅋㅋ
어쨌든 오늘은 너무 피곤하네요.
아 지금 성경이 친아빠 문제로 머리가 아파요.
내가 친아빠인가 정환이가 친아빠인가,
여튼 첫댓글을 우리 딸내미가 달아준다해서
딸내미를 위해 한마디 남겨야해요. 왜냐면 딸사랑은 아빠니까요.
딸내미야~ 누가 머래도 니 친아빠는 내다!! ㅋㅋㅋㅋ
돌싱인 울딸, 아빠빼고 남자는 다 늑대니까, 다 믿지말고 ㅋㅋ
새 남자 생기면 아빠한테 재깍 보고하고.....?!
잠시 제 정체성에 혼란이 오네요.... 난 진짜 아빠인건가.....
여튼 이건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끝으로 끝낼래요
끝!
변지 어서빨리 해명하세요 ㅋㅋㅋㅋㅋ
열심히 돌아댕기다 보면 살이 빠질꺼야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